성남에서 시작된 화이트데이가 강남역으로 온지도 2년이 지났습니다..

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질책해주신 환자분들 덕분에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더 좋은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것입니다.

^^농담삼아 가끔 돈 많이 벌으셨겠내요? 라고 물어보는 환자분들이 있습니다... 벌기는 많이 번 것 같은데  현금은 아니고 병원 장비가 많이 늘어났던 것 같습니다. 언젠가는 수익이 꾀 날거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당장의 수익이 아닌 장비투자와 기술투자를 우선하는 전략을 견지해 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 전략은 바뀌지 않을듯 합니다.

그리고 언제나 제가 강조하는 안전성!

수익에 치우치다 보면 가끔 의사와 환자의 만남이 아닌 장사꾼과 고객님의 만남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. 그러다보면 자칫 쓸데없는 시술이나 위험성 있는 시술을 권할 위험이 발생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화이트데이는 고객이 아닌 환자를 만난다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만나왔고 아마 그 철학은 지속될 것입니다.

마지막으로 요즘 제가 맛집에 관한 책들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. 맛집이나 병원이나 참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.

좋은 맛집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와 그리고 좋은 기술이 너무나 당연하지만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듯 합니다.

좋은 병원이 되려면 좋은 장비와 그리고 좋은 기술이 필요할 것입니다.화이트데이는 그런면에서는 지금까지 잘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.

그리고 100년 가는 맛집처럼 100년이 가는 미용병원으로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.